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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도 모바일로 편리하게”

HUG, 우리은행과 모바일 전세금보증 출시…오는 30일부터 판매

2018-03-28 15:16:23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업무협약식.(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이미지 확대보기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업무협약식.(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로이슈 최영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시행한다.

HUG는 우리은행과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30일부터 모바일보증 상품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신청부터 발급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하며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따라서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호응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보증은 임차인이 전세계약 기간, 보증금 등 계약정보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 주택은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 연립주택 등이며 향후 다가구, 단독주택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집주인이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거나 전세계약기간이 종료돼 이사를 가고 싶어도 이사를 가지 못할 때 HUG가 대신 전세보증금을 내어주는 대표적인 서민주거안정 상품이다. 2013년 처음 도입됐으며 올 2월말까지 약 9만가구가 보증에 가입했다.

HUG는 그동안 영업지사, 위탁은행, 인터넷보증, 위탁 공인중개사 등을 통해 상품을 취급해 왔지만 가입 편리성을 위해 이번에 모바일 가입창구를 확대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주거복지 로드맵의 대표 상품이다”며 “모바일 보증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더욱 활성화하여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위비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전국 HUG 지사, 위탁은행(우리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광주은행, 기업은행 NH농협은행, BNK부산은행) 영업점, 위탁공인중개사 사무소, 인터넷보증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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