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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의식 잃은 아이 긴급 후송한 교통경찰 조한제 경사

2018-03-26 17:34:52

의식잃은 아이를 경찰차로 3분20초만에 병원에 후송한 교통경찰.(사진=부산지방경찰청)
의식잃은 아이를 경찰차로 3분20초만에 병원에 후송한 교통경찰.(사진=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의식 잃은 아이를 긴급 후송한 교통경찰이 있다. 부산해운대경찰서 교통안전계 조한제 경사가 그 주인공이다.

3월 25일 오전 11시34분경 해운대구 우동 요트삼거리 앞 노상에서 핑크런 마라톤행사관련 현장 수신호중이던 조한제 경사에게 갑자기 지나가던 승용차가 멈춰섰다.
“저의 아이가 의식 없어요, 병원에 빨리 가야 되요“라며 다급한 아이 아빠의 목소리가 들렸다.

조 경사는 바로 근처에 있던 순찰차에 아이와 어머니를 탑승시켜 인근 병원으로 순찰차를 출발시켰다.

주요 교차로에서 차량이 막힐 때는 시민들이 순찰차가 운행 될 수 있도록 차량을 비켜주기도 했다.
그렇게 급박하고 숨가쁘게 현장에서 출발한지 3분20초만에 다섯 살 배기 여자 아이를 무사히 해운대 소재 병원 응급실에 후송했다.

쇼크에 의한 의식불명이던 이 아이는 응급조치 후 의식이 돌아와 지금은 회복중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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