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IT·전자·방송·게임

LG유플러스, U+프로야구에 4대 핵심 기능 추가 등 전면 개편

2018-03-21 18:26:50

LG유플러스 FC부문장 이상민 전무가 U+프로야구의 전면 개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로이슈)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 FC부문장 이상민 전무가 U+프로야구의 전면 개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로이슈)
[로이슈 심준보 기자] LG유플러스가 21일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4일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U+프로야구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FC부문장 이상민 전무와 모바일서비스부문 박종옥 상무가 나서 컨텐츠 개편을 소개했다.

이상민 전무는 “지난달 속도와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프로야구앱 개편을 시작으로 올해 통신업계 콘텐츠 혁명을 주도하겠다”며 “특히 5G에서는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차별화된 모바일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무에 따르면 U+프로야구 이용현황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한 경기 시청에 평균 3.6GB의 데이터가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검토 결과 현재 시행중인 2.6Mbps의 속도가 프로야구 영상 전송에 최적화된 속도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 개막과 동시에 선보여 이번에 1주년을 맞이한 U+프로야구 서비스는 ‘최대 5경기 동시 시청’・‘나만의 응원팀 맞춤화면’・‘광고없이 바로 중계 시청’등의 기능으로 출시 6개월만에 누적 이용자 108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개편에 앞서 3250명의 일반 소비자와 야구팬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나타난 화질 개선이나 다시보기 시간 연장 요구 및 연령대별 시청 습관등을 이번 개편에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부문 박종옥 상무가 U+프로야구에 추가된 컨텐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로이슈)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부문 박종옥 상무가 U+프로야구에 추가된 컨텐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로이슈)

이어 발표에 나선 모바일서비스부문 박종옥 상무는 ▲홈플레이트・외야・1루・3루 등 ‘포지션별 영상’ ▲ 득점장면 다시보기 ▲팀간 및 투타간 상대 전적 비교 ▲U+프로야구 앱과 똑같은 화면을 TV로 볼 수 있는 ‘TV로 크게 보기’ 등 새롭게 개편된 U+프로야구 핵심 기능을 소개했다.

박 상무에 따르면 포지션별 영상으로 타격 임팩트시의 상세한 자세이동과 더불어 수비수의 쉬프트 모습, 1・3루 주자와 주루코치의 작전지시 모습도 볼 수 있다. 득점장면 다시보기의 경우 경기중 타팀 경기의 실시간 득점장면은 물론 다시보기 가능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최대 6시간으로 늘려 연장전이 있는 경기라도 1회부터 시청할 수 있다.

팀간 및 투타간 상대 전적은 최근 3년간 투타 데이터는 물론 투수와 타자간의 핫존과 콜드존도 통계를 통해 알 수 있을 전망이다. ‘TV로 크게 보기’의 경우 현재 UHD1/2셋톱박스와 6종의 스마트폰(LG G6・V30・V30S, 삼성 갤럭시S8・노트8・S9)만 지원하나, 추가 개발을 통해 지원하는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프로야구와 같은 인기 스포츠와 통신 서비스를 접목한 차별화된 모바일 중계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며 “내년 5G가 상용화되면 화질・화면수・ 타임슬라이스・VR/AR 등 제공 서비스 기능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킬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