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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LBL' 해외서 한달 만에 1만3,000세트 팔려

2018-03-19 08:45:56

롯데홈쇼핑 'LBL' 해외서 한달 만에 1만3,000세트 팔려
[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홈쇼핑 자체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 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대만 ‘모모홈쇼핑’을 통해 첫선을 보인 ‘LBL’은 불과 한달 만에 1만3,000세트가 팔렸다고 19일 밝혔다. 주문금액은 16억 원으로, 한달 간 주문금액 5억 원을 달성한 한국 상품을 히트 상품으로 평가했던 현지 상황을 고려하면 3배를 뛰어 넘는 실적이다.
‘LBL’은 롯데홈쇼핑이 2016년 론칭한 캐시미어 소재 중심의 브랜드이다. 연간 주문액 1,000억 원으로 홈쇼핑에서 가장 성공한 패션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부터 ’LBL’의 2017년 F/W 상품 총 8종을 대만 모모홈쇼핑을 통해 선보였다.

‘캐시미어 홀가먼트 롱니트’는 40분 동안 250세트가 팔려나가며, 매진과 동시에 주문금액 4천 만원을 기록했다. 시간당 평균 2-3천만 원의 매출(주문금액 기준)을 달성할 경우 소위 ‘대박’으로 평가되는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초대박’ 실적이다. 현재까지 9회 방송에 주문금액 3억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출량의 90% 이상을 소진한 상태다. 이후 ‘라쿤 니트코트’, ‘캐시미어 롱코트’, ‘팬츠’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상품은 ‘페루산 알파카 롱코트’. 알파카 소재로 뛰어난 보온성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매진이 이어졌던 제품이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에서 190세트가 판매되며 매진을 기록했고, 당초 목표보다 3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현재까지 총 6회 방송을 통해 490세트가 팔려나갔다.

​롯데홈쇼핑은 ’LBL’의 성공을 계기로 지난 2월 내놓은 두 번째 패션 자체 브랜드 '아이젤(izel)'도 모모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트렌치 코트’를 비롯한 ‘LBL’ S/S상품, 프리미엄 란제리 브랜드 ’샹티(Chanty)’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해외수출TFT 신용호 팀장은 “홈쇼핑에서 가장 성공한 패션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는 ‘LBL’의 가치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롯데홈쇼핑의 단독 패션 브랜드들을 해외에 소개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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