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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봄 분양 성수기’ 분위기 물씬…전국 12곳 8,458가구 청약

2018-03-18 12:34:08

분양시장, ‘봄 분양 성수기’ 분위기 물씬…전국 12곳 8,458가구 청약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김영삼 기자] 3월 셋째 주에는 분양시장에 ‘봄 분양 성수기’ 분위기가 물씬 풍길 전망이다.

지난 주 많은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견본주택의 문을 열면서 분양시장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3월 셋째 주부터는 더욱 많은 단지가 분양을 앞둬 예비 청약자들의 선택 폭이 한층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8,45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가 1순위 청약이 이뤄지며 당첨자발표는 8곳, 계약은 10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7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3월 셋째 주에는 지난주(7곳, 3,247가구) 대비 약 2배가량 많은 단지가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눈여겨볼 만 한 단지가 속속 등장한다.

오는 21일 ‘로또 아파트’로 화제를 모은 개포8단지 재건축 단지 ‘디에이치 자이 개포’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또한 강남 8학군을 품은 ‘논현 아이파크’와 과천시 중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과천 위버필드’가 줄지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수도권 지하철 2∙9호선 당산역이 도보권인 역세권 단지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이 외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을 비롯 7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이 인근에 있어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부평 코오롱하늘채’ 등 여러 단지가 전국 곳곳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HDC 아이앤콘스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615번지 일원에 짓는 ‘논현 아이파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19층, 전용면적 47~84㎡ 아파트 99가구와 전용면적 26~34㎡ 오피스텔 194실 등 총 293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7호선 학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4길 1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35층, 15개 동, 전용면적 63~176㎡, 총 1,996가구 규모이며 이 중 1,69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바로 붙어 있고 3호선 대청역도 가까운 더블 역세권이다.

SK건설과 롯데건설은 22일 경기도 과천시 별양로 13번지 일대에 짓는 ‘과천 위버필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전용면적 35~111㎡, 총 2,128가구 규모이며 이 중 51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가 도보 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다.

현대산업개발은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5가 4-13번지 일대에 상아·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인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46~114㎡, 총 80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5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수도권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이 도보권 거리에 위치해 있고 5호선 영등포구청역도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올림픽대로를 통해 마곡지구와 강남권까지도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양화대교와 마포대교, 원효대교 등을 통해 용산과 공덕, 광화문 등 도심권 업무지구로도 접근이 수월하다.

코오롱글로벌은 23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2동 88-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부평 코오롱하늘채’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7개 동, 전용면적 34~84㎡, 총 922가구로 이 중 5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부천 중동신도시와 외곽순환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접하고 있어 중동신도시는 물론 인천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단지 반경 1㎞ 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7호선, 인천 지하철 1호선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같은 날 두산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산 156-3번지 일대에 짓는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전용면적 59~84㎡, 총 1,620가구 규모이며 이 중 52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화도초, 남양주송라초∙중, 심석중∙고교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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