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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그룹, "MB 측에 당선축하금 1억원 전달"... 입장 밝혀

2018-03-16 23:27:25

[로이슈 임한희 기자] 오리온 그룹이 MB 측에 당선축하금 1억 원 전달’ 및 ‘자백받고도 조서에서 삭제… 검찰이 덮었다’ 며 앞서 한매체에서 보도한 이후, 오리온 측에서 즉각 입장을 전했다.

16일 오리온그룹 따르면 오리온의 최고경영진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당선축하금을 포함한 어떠한 명목으로도 금전을 요구 받은 적이 없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금전을 전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한매체 보도에 등장하는 오리온 전직 고위 임원 A씨는 조경민 전 사장이며, 2012년 횡령·배임 등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조 전 사장은 약 3년간에 걸쳐 오리온 최고경영진에 대한 지속적 음해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며, 현재 오리온과 조 전 사장 간에는 다수의 민·형사 소송이 진행중이다" 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보도 내용 중 청담동 클리닉 김 모 원장에게 2010년 2억 원을 전달한 당사자 역시 조 전 사장이며, 이화경 부회장이 이를 지시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 무근임을 명확히 밝힌다며, 이에 관해서는 2012년 검찰 조사를 통해 법의 판단을 받은 바 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오리온은 즉시 조 전 사장에 대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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