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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준법지원센터, 독거노인 사랑의 연탈배달

2018-03-12 18:54:21

독거노인의 꽃샘추위를 막을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준법지원센터)이미지 확대보기
독거노인의 꽃샘추위를 막을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준법지원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이규명)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보호관찰위원협의회(위원장 김동석)는 공동으로 청사 인근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할머니(74) 가정에 연탄을 배달해주고, 겨울동안 사용한 폐 연탄을 치우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규명 소장이 지난 2월 설날을 맞아 직원 성금 전달을 위해 가정 방문을 하면서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듣고 보호관찰위원협의회의 협조 요청을 통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오래전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사는 할머니는 경제활동을 할 수가 없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난 1월에는 폐 연탄을 치우다 골목길에서 넘어져 팔을 다치는 등 일상의 어려움이 많았다.

할머니는 “폐 연탄도 치워주고 받은 연탄으로 남은 꽃샘추위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석 위원장은 “30년간 법사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보호관찰대상자 선도 활동도 의미가 있지만, 독거노인에게 연탄 나눔 봉사를 하면서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탄 봉사활동을 펼칠 생각이다”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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