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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미납금 입금하면 환급" 2100만원 편취 30대 구속

2018-03-12 18:53:59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금정경찰서는 휴대폰을 절취하고 고객정보를 이용, 환급금 명목으로 돈을 편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특수절도 및 상습 사기 혐의로 A씨(31)를 구속하고 B씨(28)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휴대폰판매점 직원으로 일하던 중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3시경 휴대폰 4대를 절취하는 등 4회에 걸쳐 750만원 상당 절취한 혐의다.

또 지난해 9월 9일부터 지난 1월 3일 고객정보를 이용해 휴대폰 미납금을 입금하면 30~50%를 환급해 주겠다고 기망해 21회에 걸쳐 21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자는 25명이다. 휴대폰 2대는 압수 했다.

경찰은 휴대폰 판매점 이력서에 있는 피의자들의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도주해 소재불명이던 이들을 실시간 위치추적에 나섰다.
하지만 피의자들 명의로 가입내역이 없어 피의자 가족명의로 실시간 위치 추적한 결과 A씨는 인천 남구 주안동 모 PC방에서 처남 명의로 인터넷 접속한 사실을 알고 검거한 뒤 B씨를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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