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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준법지원센터, 법사랑위원 후원 문화체험 프로그램 실시

2018-03-08 20:36:10

법사랑위원과 함께 연극 쥐덫을 관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준법지원센터)
법사랑위원과 함께 연극 쥐덫을 관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준법지원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서울준법지원센터(소장 강호성)는 8일 법사랑위원 서울중앙지역연합회 보호관찰위원협의회(위원장 한대현)의 후원으로 보호관찰 청소년 심성순화를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체험은 김영석 법사랑위원(MBC 18기 공채 탤런트)의 주선을 통해 구기도 범사랑위원(부위원장)의 행사비 지원으로 이뤄졌다.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법사랑위원들이 ‘SH아트홀(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25)’에서 공연 중인 ‘쥐덫’이라는 연극을 함께 관람하며 대화를 나누는 등 돈독한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아동학대·가정폭력으로 보호관찰 중인 대상자를 비롯한 가족들과 전자발찌대상자에게도 연극 관람표를 각각 지원함으로써 가족간의 관계 회복을 통해 화해를 유도하고 전자발찌 착용에서 발생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도 함께 마련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A양(16)은 “연극을 공연장에서 직접 본 것은 처음인데, 이렇게 재미있는지는 몰랐다. 더구나 법사랑위원님과 연극도 보고 장래 진로에 대해 이야기도 나눴고 방송에서만 보던 출연진들과 사진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대현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강호성 소장은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심성을 순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회복적 사법’의 일환으로 아동학대·가정폭력 사범의 가족관계 회복 등을 위해 법사랑위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자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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