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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중대재해 발생 '엘시티' 현장 특별감독 실시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2018-03-08 19:40:07

엘시티 현장.(사진=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엘시티 현장.(사진=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정지원)은 지난 2일 시스템작업대(SWC)가 떨어져 노동자 8명(사망 4명, 부상 4명)의 중대재해가 발생한 ㈜포스코건설 ‘해운대 엘시티 복합개발사업 신축공사’현장에 대해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독에는 근로감독관 등 고용부 직원 7명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9명, 외부 전문가 1명 등 총 17명을 투입, 현장 안전보건 실태를 비롯해 안전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하여 면밀히 확인한다.
특히, 이번 사고발생 작업대 뿐 아니라 건물 외벽에 설치된 거푸집 등 추락이나 낙하위험이 있는 유사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집중 감독을 실시키로 했다.

정지원 청장은 “이번 특별감독을 통해 근원적인 안전성을 확보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법 위반 사항이 적발 될 경우 사법처리, 작업중지 및 과태료부과 등 강력히 조치할 것” 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에 대해 부산동부지청과 안전보건공단이 사고원인 분석 및 관련자 조사 중에 있어 엄정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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