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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전국세관장회의, 부산본부세관서 개최

신기술 융합 국경감시 시연

2018-03-07 15:55:31

전국세관장회의 단체사진.(왼쪽 6번째 김동연 부총리 7번째 김영문 관세청장 오른쪽 2번째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사진=부산본부세관)이미지 확대보기
전국세관장회의 단체사진.(왼쪽 6번째 김동연 부총리 7번째 김영문 관세청장 오른쪽 2번째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사진=부산본부세관)
[로이슈 전용모 기자] 관세청은 7일 부산본부세관 대회의실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관세청장, 차장, 국·실장, 전국 세관장 및 직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전국세관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신기술을 관세행정에 도입하는 ‘4차 산업혁명과 Smart Customs’에 대해 발표하고, 국민 생활안전 보호‧4차 산업혁명 대응 등 현안과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회의에 이어 종합감시상황실에서 최근 마약, 수입 먹거리 등 국민 생활안전 보호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안전한 국경관리를 위한 ‘신기술 융합 국경감시 시연’을 하기도 했다.

이날 김영문 관세청장은 무역량이 급증(1990년 대비 2017년 수출입건수 7.7배 증가, 300만건→2700만건)하고 전자상거래가 증가하는 등 무역거래형태가 복잡화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관세행정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김 청장은 또 ① 빅데이터 기반 위험관리 ② AI 통관검사 ③ 블록체인 활용 통관물류 혁신 ④ IoT 관세행정 플랫폼 구축 ⑤ 지능형 CCTV와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종합감시체계 구축의 5대 전략을 통한 안전한 관세국경관리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드론조작시연.(왼쪽 5번째 김동연 부총리 6번째 김영문 관세청장 오른쪽 3번째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사진=부산본부세관)이미지 확대보기
드론조작시연.(왼쪽 5번째 김동연 부총리 6번째 김영문 관세청장 오른쪽 3번째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사진=부산본부세관)

김동연 부총리는 “기업의 수출입 활동 지원하고 위험물품 반입을 방지해 국민을 보호하는 관세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과 혁신을 주문했다.

또한 “위해(危害) 수입 물품 등의 철저한 차단을 통한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과학적 위험 선별기능 강화와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을 활용한 관세국경 감시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해외진출기업의 통관 애로해소강화도 강조했다.

관세청 측은 “이번 전국세관장회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한 관세행정 혁신 방향을 대내외에 공유하고 내부 혁신동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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