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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채용비리 연루자’ 보직 배제

2018-03-06 18:18:39

[로이슈 김주현 기자] 부정채용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강원랜드가 6일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이날 강원랜드는 이사회를 열고 기존 '4본부 17실 54팀 2센터 1단'을 '2본부 14실 51팀 1센터'로 통폐합하기로 의결했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조직개편은 4본부 체제를 2본부 체제로 전환하고 지난 2007년 도입했던 집행임원제도를 전격 폐지했다.

또 강원랜드는 핵심 현안인 비카지노 부문의 영업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케팅 중심의 영업조직을 강화했다. 이같은 조치는 미래지속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기존 기획본부에 속했던 사회공헌실을 부사장 직속으로 격상했고, 사회공헌실 내 조직 기획부문을 담당하는 사회공헌기획팀과 사업운영 및 봉사활동 현장을 전담할 사회공헌운영팀으로 나눴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전체 보직 65개 가운데 49개 보직에 차장급을 대거 전진배치해 세대교체도 실시했다.
강원랜드는 "부정채용 연루자는 지위고하와 경중을 막론하고 전원 배제했다"면서 "부정부패로 인한 징계경력자 또한 보직자 대상에서 일체 제외했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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