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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삼성전기, MLCC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가격 상승 기대“

2018-03-06 09:43:03

(자료=NH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NH투자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009150, 전일 주가 8만9000원)가 초소형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의 수요 증가와 공급 하락으로 인해 수혜를 입을 것으로 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13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MLCC업계의 강자인 무라타사는 지난 2일 일부 규격의 MLCC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또한 ‘구형 제품군’의 생산능력을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축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소형 MLCC제품의 수급 불균형과 가격 상승이 진행되면 초소형 MLCC 제품의 비중이 높은 삼성전기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것.
NH투자증권 이규하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주가는 갤럭시 S9공개 후 상승 동기 부재와 세계적인 스마트폰 수요 둔화 등으로 하락세”라며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 주가 상승의 요인인 MLCC호황이 지속되고 무라타의 생산 조정으로 인한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전장용 MLCC 수요도 전기차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시장 확대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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