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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선관위, 전국 광역단체중 첫 ‘공무원의 선거중립 결의대회’ 지원

3월 5일 선거관여 스스로 차단, 선거법 준수 다짐

2018-03-02 15:18:44

(사진=부산선거관리위원회).
(사진=부산선거관리위원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3월 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청 공무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공무원의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무원 줄 세우기 등 과거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공직사회의 자율적인 준법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선관위가 지원하고, 부산시청이 주관해 개최한다.
‘공무원의 선거중립 결의문’은 부산시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위법한 선거관여를 스스로 차단하고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직무와 관련,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 기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소속직원, 선거구민에게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하거나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 그 기획의 실시에 관여 금지 △인터넷, SNS를 이용한 일체의 선거운동에 관여금지 △공직선거법 시기별 제한‧금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선거개입의혹을 사전에 차단.

결의대회는 부산시청 공무원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부시장 및 실·국장급 공무원들이 연명으로 서명한 결의문을 부산시선관위 사무처장에게 전달한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공직사회 내부에서 준법선거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교육청 및 각 구·군청 공무원의 자율적인 선거중립 결의대회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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