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자동차·항공

페라리, 가장 강력한 ‘488 피스타(Pista)’ 공개

2018-02-22 19:03:03

488 피스타.(사진=페라리)이미지 확대보기
488 피스타.(사진=페라리)
[로이슈 최영록 기자] 페라리가 신형 V8 스페셜 시리즈의 최신작인 ‘페라리 488 피스타(Pista)’를 공개했다.

페라리 488 피스타는 스포티한 감각과 레이싱으로 축척된 기술 분야에서 이전 스페셜 시리즈 모델들보다 월등히 앞선다는 게 페라리의 평가다.
페라리 488 피스타는 엔진뿐 아니라 광범위한 경량화 솔루션, 차량 다이내믹스, 공기 역학 기술 등을 모두 레이싱카인 488 GTE와 488 챌린지에서 가져왔다. 때문에 프로가 아닌 일반 운전자도 트랙에서와 같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량은 1280kg으로 488 GTB에 비해 90kg 더 가벼워졌고 기존 스페셜 시리즈 보다 50마력을 더 높였다. 특히 2016년과 2017년 ‘올해의 엔진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강력한 V8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최대출력 720마력을 발휘하며 인코넬(Inconel) 배기 매니폴드, 경량 크랭크 샤프트와 플라이휠 등 488 챌린지에 적용한 솔루션과 티타늄 콘 로드와 탄소섬유 인테이크 플래넘 등과 같은 추가적인 부분들 덕분에 더욱 더 가벼워졌다. 또 통합 회전 센서를 장착한 터보 엔진과 측면에서 리어 스포일러 부분으로 옮겨진 흡기 라인의 디자인이 어우러져 더욱 원활한 공기 흐름을 제공한다.

모든 엔진속도에서488 GTB보다 높은 토크를 뿜어내며 출력 증가에도 불구하고 더욱 빠른 터보 반응 시간과 함께 지속적이면서 부드럽고 강력한 가속력을 제공한다.
스페셜 모델의 사운드 역시 페라리답게 매우 특별하다. 모든 기어 단수와 출력의 증가에 따른 엔진 속도에서 사운드의 음질과 강도는 488 GTB보다 우수하다.

488 피스타는 페라리의 모터스포츠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 도로에서도 최대의 공기역학적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F1에서 영감을 받은 전면 S-덕트와 488 GTE의 다운포스 증대를 위해 강력한 흡입을 만들어내도록 최적화된 램프각도를 갖춘 전면 디퓨저 등이 눈에 띤다.

차체 하부의 볼텍스 제너레이터(vortex generator) 또한 새롭게 디자인되었으며 리어 디퓨저에는 일반 디퓨저보다 공기 추출과 다운포스 형성을 증대시켜주는 488 GTE와 동일한 이중 꼬임이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더 높고 길어진 리어 스포일러 등을 통해 20%의 다운포스 효과가 늘어나도록 했다.

서스펜션 세팅은 세계적 타이어 기업인 미쉐린(Michelin)에서 특별히 개발했다.

한편 페라리 488 피스타는 오는 3월에 개최되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실물이 공개된다.

488 피스타 후면부.(사진=페라리)이미지 확대보기
488 피스타 후면부.(사진=페라리)

488 피스타 실내.(사진=페라리)이미지 확대보기
488 피스타 실내.(사진=페라리)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