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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 십리골양계장 달걀 1만개 기증받아

조리후 전 수용자에게 지급

2018-02-21 18:15:04

사랑을 품은 달걀 1만개를 기증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교도소)이미지 확대보기
사랑을 품은 달걀 1만개를 기증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교도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교도소(소장 박호서)는 21일 십리골양계장(대표 홍인식·경북 군위군 어흥읍)으로부터 무항생제 달걀 1만개를 기증받아 수용자 취사장에서 조리한 후 대구교도소 전 수용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홍인식 대표는 “수용자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아달라는 뜻으로 달걀을 기증하게 됐다”며 “이러한 기부를 통해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수용자 생활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기증 취지를 설명했다.
박호서 소장은 감사인사를 전하고 “홍인식 대표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인 수용자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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