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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제네바모터쇼에서 ‘뉴 X4’ 최초 공개

뉴 i8 부분변경·로드스터, 뉴 X2, 뉴 M3 CS 등도 선봬

2018-02-21 17:17:33

[로이슈 최영록 기자] BMW의 쿠페 스타일 SUV ‘뉴 X4’가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실체를 드러낸다.

BMW는 오는 3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2세대로 풀체인지된 뉴 X4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뉴 i8 부분변경과 뉴 i8 로드스터, 뉴 X2, 뉴 M3 CS 등도 유럽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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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X4.(사진=BMW)
■ 뉴 X4, 이전 세대보다 더 강인한 디자인 적용

2세대로 진화한 뉴 X4는 향상된 주행 성능과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외관 디자인, 세련된 인테리어, 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과 독보적인 커넥티드 기술을 탑재했다.

외관은 근육질의 강력한 인상과 고급스러우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뽐낸다. 이전 세대보다 전장은 81㎜, 전폭은 37㎜, 휠베이스는 54㎜ 각각 늘어나 보다 역동적인 비율을 갖췄고 입체적으로 디자인되며 더 커진 키드니 그릴이 전면부를 장식한다.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만의 독특한 루프 라인은 뒷좌석 창문까지 우아하게 이어지다가 급격한 경사를 이루며 떨어진다. 도어 손잡이부터 후미등까지 이어지는 숄더 라인과 휠 아치 사이의 캐릭터 라인이 다이내믹한 후면 디자인을 돋보이게 한다.
나아가 무게도 감량했다. 새시와 차체 부품 경량화를 통해 이전 모델 대비 최대 50kg을 줄였다. 공기역학도 강화돼 유럽기준 공기저항계수(Cd)를 0.30까지 낮췄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4 M4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26마력과 최대토크 69.4kg·m의 힘을 뽑아내며 제로백은 4.9초를 기록한다.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4 xDrive20d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내고, 뉴 X4 xDrive25d 모델은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51kg·m로 힘이 더 좋다. 뉴 X4 모든 라인업에는 각 엔진에 최적화된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기본 탑재된다.

뉴 i8 부분변경.(사진=BMW)이미지 확대보기
뉴 i8 부분변경.(사진=BMW)
■ 뉴 i8 부분변경·뉴 i8 로드스터, 유럽 최초 공개

이와 함께 BMW는 유럽 최초로 뉴 i8 부분변경과 뉴 i8 로드스터 모델을 공개한다.

뉴 i8 부분변경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출력과 주행거리가 향상됐다. 최적화된 BMW eDrive 기술과 하이브리드 맞춤형 사륜구동 시스템과 후륜에서 구동되는 엔진, 전륜에 위치한 전기모터를 합해 이전 모델보다 12마력 이상 상승한 369마력의 최고출력과 25.4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이를 기반으로 최고속도는 249㎞며 정지상태에서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4.2초에 불과하다.

2인승 오픈탑 모델인 뉴 i8 로드스터는 사계절 패브릭 소프트톱을 통해 시속 50km/h로 주행 시 16초 이내에 개폐가 가능하다. 또 소프트탑 다운 시 차량 후면에 수직으로 접혀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적재용량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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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X2.(사진=BMW)
■ 뉴 X2, 개성 넘치는 소형 SAC

BMW X시리즈의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인 뉴 X2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기존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그릴 디자인을 최초로 채택했으며 키드니 그릴을 헤드라이트 보다 아래로 배치해 역동성을 보다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가솔린 모델인 X2 xDrive20i는 최고출력 192마력에 스포티한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미션을 장착했다. 디젤 모델인 X2 xDrive20d는 19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X2 xDrive25d는 23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2가지 디젤 모델 모두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이 기본 장착됐다.

이밖에 운전자가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파킹 어시스턴트(Parking Assistant)를 적용해 자동으로 적합한 주차 공간을 파악하고 차량이 스스로 평행 주차 구역에 주차한다.

뉴 M3 CS.(사진=BMW)이미지 확대보기
뉴 M3 CS.(사진=BMW)
■ 뉴 M3 CS, 일반 M3 모델 대비 49㎏ 감량

유럽 최초로 공개되는 뉴 M3 CS는 고성능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도 완벽한 실용성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광범위하게 사용해 일반 M3 모델보다 차량 무게를 약 49kg 더 줄였다. 여기에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은 최고출력은 453마력, 최대토크는 61.2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3.7초에 불과하다. 현재로써는 가장 빠른 M3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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