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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제네바모터쇼서 ‘렉스턴 스포츠’ 유럽 론칭 예정

글로벌 판매 확대 포문…콘셉트카 e-SIV 이미지도 공개

2018-02-20 15:07:53

콘셉트카 e-SIV 이미지.(사진=쌍용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콘셉트카 e-SIV 이미지.(사진=쌍용자동차)
[로이슈 최영록 기자] 쌍용자동차가 2018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를 유럽시장에 론칭하고 EV 콘셉트카 ‘e-SIV’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쌍용차는 오는 3월 6일(현지시각) 개막하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420㎡ 규모의 전시공간에 콘셉트카 e-SIV와 신차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해 총 7대의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렉스턴 스포츠는 ▲강인한 이미지 외관 ▲G4 렉스턴과 공유하는 실내 디자인 ▲넉넉한 공간 ▲4Tronic과 LD(차동기어잠금장치)를 바탕으로 뛰어난 견인력 ▲전천후 주행성능 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독창적 스타일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출시 한 달 만에 계약 1만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에서 이목을 끌었다. 쌍용차는 이러한 렉스턴 스포츠를 제네바모터쇼를 시작으로 글로벌시장에서 차례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EV 콘셉트카 e-SIV(electric-Smart Interface Vehicle)는 지난 2013년과 2016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SIV-1, SIV-2에 이어 선보이는 3번째 SIV 시리즈로 보다 발전된 디자인 경험과 더불어 다양한 첨단기술을 제시한다.

e-SIV는 컴팩트하고 균형감이 돋보이는 Smart Dynamic 스타일을 바탕으로 미래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쌍용차 관계자는 “e-SIV를 선보이며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전기차(EV), ICT 연계(Connectivity), 자율주행기술의 구현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의지와 청사진을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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