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사건사고

부산해운대서, 횡단보도 초등학생 충격 뺑소니 운전자 검거

뺑소니범 검거 일등 공신 김도현 수경

2018-02-20 13:00:32

부산해운대서, 횡단보도 초등학생 충격 뺑소니 운전자 검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운대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횡단보도에서 초등학생(12·진단3주)을 충격한 뺑소니 운전자 A씨(80)를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쏘나타 승용차로 지난 2월 5일 오후 4시25분경 좌동 신시가지 대동산가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로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을 차량 앞면으로 충격후 구호 없이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사고지점 부근 CCTV판독으로 번호 일부를 확인하고 탐문 수색중 주차된 사고야기 차량을 발견하고 피의자를 특정해 검거했다.

당시 뺑소니범을 검거하는데 일등 공신이 있었다. 바로 전역(3월 8일 예정)을 한 달여 앞둔 김도현(25·동부서방범순찰대 149중대) 수경이 그 주인공이었다. 현재 평창올림픽 현장에서 안전을 위해 근무중이다.

뺑소니범 검거에 일등공신 김도현 수경.(사진=부산지방경찰청)
뺑소니범 검거에 일등공신 김도현 수경.(사진=부산지방경찰청)


김 수경은 당시 정기 영외활동(외박)기간 중 승용차를 운행하다 해운대구 좌동 대동상가 사거리에서 초등학생을 충격하고 그대로 달아나는 뺑소니 사건을 목격했다.

사고 목격후 자신의 차량에 있던 블랙박스의 영상을 휴대폰으로 바로 옮겨 112로 신속하게 제보했고 이 영상을 받은 해운대서 교통범죄수사팀에서 추적해 도주한 뺑소니운전자를 검거했다.

앞으로 경찰관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김도현 수경. 여느 경찰관처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자랑스러운 의무경찰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