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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상서, 뒷자석에 두고 내린 핸드백 절취 택시기사 검거

2018-02-09 22:17:21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사상경찰서는 손님이 택시 뒷자석에 두고 내린 핸드백을 절취한 택시기사 A씨(48)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3일 오후 7시40분경 사상구 감전동 킹마트 앞에서 피해자가 하차하면서 뒷좌석에 현금 249만원, 1천만원권수표 1장, 200만원 상당 18K 팔찌 등 귀금속, 휴대폰 등 도합 1500만원 상당이 든 핸드백을 두고 내린 것을 가져가는 방법으로 절취한 혐의다.
피해자는 핸드백을 두고 내린 것을 즉시 알고 핸드백 안에 있던 휴대폰에 30회에 걸쳐 전화를 했으나 A씨는 그 전화를 받지 않고 전원을 꺼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 승하차 지점 주변 CCTV 분석으로 차량번호를 특정, 택시업체를 통해 운전자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택시 블랙박스 저장 영상자료 분석 및 범행추궁으로 형사입건했다.

A씨가 현금을 제외한 피해품을 양정동 하수구 및 강서구 강동동 농수로에 버려 이를 수색해 전액 회수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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