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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톡톡 튀는 특별한 워크숍 개최

발표·토의 등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

2018-02-01 19:07:38

교통경찰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교통경찰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은 1일 기능별 주요 현장사례에 대해 경찰서 과장급 특강발표 등 톡톡 튀는 특별한 워크숍을 가졌다.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가기 위한 부산경찰의 첫 과제로, 기능별 중간 관리자와 현장 직원들이 참석해 서로 가르치고 함께 배우는 ‘2018년 부산경찰 기능별 워크숍’이 그것이다. 1일 교통기능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일방적인 지시나 현안사항 위주의 전달 교육에서 탈피해 함께 연구하고 고민하는 토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발표·토의 등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별한 워크숍을 위해 기능별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중간 관리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업무 15개 과제를 선정했다.

지방청 기능 계장이 법령·매뉴얼 등을 바탕으로 사례별 업무 수행자료를 작성해 제공했다.

경찰서 중간 관리자(과장급)들은 주어진 과제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워크숍 당일에는 15개 경찰서 중간 관리자 모두가 즉석에서 발표순서와 과제를 임의로 선정해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참석자들은 상호 토론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업무매뉴얼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리더와 팔로워를 이어주는 소통의 다리이자 조직의 허리인 중간관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롭게 업무를 맡은 중간 관리자들이 자신의 업무를 조속히 파악해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발표를 통해 가르치고 배움으로써 서로 성장하는(敎學相長) 워크숍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지방경찰청)


한 중간 관리자는 “일방적으로 듣고 오는 워크숍이 아니라 현장에서 임의로 선정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적극 참여해야 하는 이번 워크숍에 처음에는 다소 부담을 느꼈으나, 참고자료를 보고 워크숍 참석을 준비하면서 업무역량이 향상되고, 실제상황에 효과적이고 발 빠르게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부산경찰은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을 안전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존중·정의·소통·공감’의 4대 가치를 기반으로 한 치안활동과 ‘부산 교통문화 바로 세우기’ 등 5대 킹핀과제를 지속 추진한다.

5대 킹핀과제는 ①부산 교통문화 바로 세우기 ②활기찬 지역경찰, 안전한 우리동네 ③사회적 약자 보호 ④3대 서민경제침해사범 단속 ⑤청렴하고 따뜻한 인권경찰이다.
또한 △함께하는 민주경찰 △믿음직한 민생경찰 △따뜻한 인권경찰 등 3대 추진전략에 맞춰 민생치안 확보 및 테러예방을 통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지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사범 엄정 단속, 평온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폭력사범 엄정 대응체제 확립, 공동체 중심 예방치안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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