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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TA] 3.3㎡당 매출액 최하 'Emart24'…속 빈 'CU' 평균매출액

2018-02-01 09:34:00

[로이슈 편도욱, 김주현 기자] 주요 편의점 중 'Emart24'가 3.3㎡당 매출액이 가장 낮은 편의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국내 편의점 가맹점 수 1위인 CU가 업계 평균에도 못미치는 3.3㎡당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3.3㎡당 매출액 2258만3000원인 Emart24' 가 지난 2016년 기준으로 국내 주요 7개 편의점 중 평당 매출액이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가맹점 수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CU의 경우 'Emart24'에 이어 두번째로 3.3㎡당 매출액이 낮은 것으로 기록돼 자존심을 구겼다. CU의 3.3㎡당 매출액은 2781만5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근소한 차로 7개 주요 편의점 중 가장 가맹점 수가 작은 365플러스가 뒤를 이어 2856만5000원을 기록했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자료=공정거래위원회


3.3㎡당 매출액의 경우 가맹본부가 가맹 출점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3.3㎡당 매출액이 낮을 경우 가맹본부가 출점 편의점의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출점을 허용한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가장 3.3㎡당 매출액이 놀은 편의점은 세븐일레븐과 지난 2010년 합병한 바이더웨이로 3755만원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7개 주요 편의점 평균인 3031만1000원을 크게 상회하는 매출액이다.

바이더웨이는 세븐일레븐과 합병 후, 현재 브랜드를 세븐일레븐으로 통일하는 과정에 있다. 이어 3370만4000원을 기록한 미니스톱이 2위를 차지했다.

가맹점 수로 CU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GS25는 3233만1000원을 기록하며 3.3㎡당 매출액 3위를 기록했으며 4위는 3005만4000원을 기록한 세븐일레븐로 랭킹됐다.

편도욱, 김주현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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