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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경찰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대테러 의아물체 신속 조치

2018-01-30 16:34:57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앞에서 부산항보안공사 폭발물처리반 등 유관기관이 의아물체를 X-RAY 판독하고 있다.〈사진=항만경찰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앞에서 부산항보안공사 폭발물처리반 등 유관기관이 의아물체를 X-RAY 판독하고 있다.〈사진=항만경찰대)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 외사과 항만경찰대(대장 전헌두)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신고 된 소형폭발물의심 가방1점에 대해 신속대응으로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무엇보다도 부산항보안공사 등 항만보안기관 간 치안정책 협력망 구축을 통한 ‘현장 협업치안’으로 부산경찰이 추구하는 ‘소통과 공감으로 국민을 안전하게’라는 치안 어젠더를 국가 관문 항만 최일선 현장에서 적극 실천했다는 점에서, 이번 부산항만경찰대의 대테러 폭발물 의심 의아물체 초동 신속대응 조치가 잘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항만경찰대는 평창동계올림픽 대테러 특별 항만치안 활동 중 지난 26일 오후 1시50경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3층 대합실에 의아물체 가방 1점을 신고 받고 직원 2명이 신속 출동했다.

곧바로 부근 해외여행객 및 입점업체 종사자 등 대인 접근 긴급차단 및 통제 등 초동 대응 조치 후, 부산항 보안공사 폭발물처리반 등 상주보안기관과 합동으로 X-RAY 컴퓨터 판독기로 의아물체 내부를 정밀 탐지했다.

육안으로 재확인한 결과 폭발물과 매우 유사한 소형 등산 낚시용 소형 버너 및 코펠, 핫팩 등 여행객 개인 소지품들로 최종 확인돼 상황 종료됐다.

또한 항만경찰대는 전국 최초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등 항만 다중이용시설 ‘경찰 방화관리반’을 운영하며 항만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해 오고 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2월9일∼2월25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월1일부터 경계강화에 돌입하고, 올림픽 기간 중 설 연휴가 끼어있는 점을 감안, 부산항 범죄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항만경찰대 전헌두 대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단순한 해외여행객이 분실한 단순한 유실물로 안이하게 판단치 않고 이미 수립된 자체 대테러 및 다중이용시설 방화대응 계획과 기본과 원칙에 따라 신속히 초동 대응해 귀감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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