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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밀양화재 정쟁에 국민 분노…막말잔치에 응하지 않을 것”

2018-01-29 10:27:20

[로이슈 이슬기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 “정치권 일각에서 밀양화재를 정쟁거리로 삼기에 급급해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 슬픔 위에 벌어지는 막말잔치와 어떤 시비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은 국민 불안 등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1961~1972년 사이 무려 14만명이 화재로 목숨을 잃고 난 후 2년여간 각고의 노력 끝에 보고서를 마련했다”며 “미국의 사례를 참고해 종합적인 안전 보고서를 마련하고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땜질식 방식으로는 화재사고 근본해결책을 마련하기 어렵다”면서 “잇단 참사로 소방법 개정 등 민생법안 처리에 대한 국민의 강한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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