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중부경찰서는 전통시장 내에서 지갑을 절취한 소매치기범 A씨(70)를 장기간 수사 끝에 절도혐의로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10일 오후 2시45분경 중구 부평동 깡통시장 내 노상에서 피해자(62·여)가 물건을 구경하며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피해자가 메고 있던 가방(크로스백)안에 있던 장지갑(현금 57만원, 주민증, 신용카드 4매 등)을 빼내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피해현장 주변 탐문 및 방범용 CCTV, 사설 CCTV 10여 개소 분석중 피해자 주변을 배회하는 A씨를 발견하고 주민등록일제정기기간 중임을 착안해 방문을 유도, 잠복수사중 4개월 만에 검거(피해액 일부 변제)해 사전영장을 신청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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