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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캄보디아 교통사고 여학생 8명 26일 귀국

사고수습대책본부를 '학생회복지원단'으로 전환

2018-01-25 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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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캄보디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산청지역 중·고교 여학생 8명 전원이 26일 국내로 이송됨에 따라 사고수습대책본부를 ‘학생회복지원단’으로 전환해 피해 학생들의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학생회복지원단은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상황관리반, 회복지원반, 위기심리지원반으로 구성했다.
회복지원반은 인성교육담당장학관을 반장으로 학생들이 도착하는 공항에서부터 결합해 진료병원에 상주하며 의료진과 정보공유, 모니터링, 치료 학생 관리 및 지원을 담당한다.

위기심리지원반은 도교육청과 산청교육지원청 Wee센터, 학교Wee클래스로 구성해 병원과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심리 지원, 위기학생 상담 및 치유 지원과 더불어 고위기 학생을 전문기관과 연계해 치유를 돕는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통사고를 당한 학생들의 빠른 회복과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며 “각급 학교장에게 방학 중 학생 해외여행(체험), 생활지도 등과 관련해 학생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김해공항을 출발해 캄보디아에 도착한 여학생 8명은 다음날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시하누크빌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김모 양 자매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나머지 4명은 경상을 입어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피해 학생들은 25일 오후 11시 45분 캄보디아 현지에서 대한항공 KE690 편을 타고 출발, 26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서울대병원으로 이동 후 치료를 받게 된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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