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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공원 120개소 대상 범죄예방진단

평균조도 낮고 CCTV나 비상벨 없는 곳 보완키로

2018-01-23 19:01:18

 김해 봉황동 봉황공원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김해 봉황동 봉황공원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이 주택가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120 개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1월 8~21일)한 결과, 야간 평균 조도 20LX(룩스) 이하 공원이 많아 대체로 어둡고, CCTV나 공원화장실 비상벨이 없는 곳이 있어 보완이 요구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 120개소 중 CCTV는 102개소(289대)에 설치(85.0%)돼 있고 공원화장실 22개소 중 비상벨이 없는 곳이 9개소(40.9%)로 조사됐다.
또 야간 평균 조도 20LX 이하가 61개소(50.8%)로 전반적으로 어두웠다. 공원 내외부간 가시성은 대체로 양호했으나 일부 공원은 우거진 수목 또는 입지여건상(언덕에 위치) 범죄예방을 위한 가시성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점검결과에 따라 시·군·구에 CCTV 증설과 야간조명 향상, 공원화장실 비상벨 설치 등 방범시설 확충을 요청하고 취약한 공원 중심으로 탄력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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