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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푸에블로 호 납치 사건

2018-01-23 08:52:28

[로이슈 정일영 기자] 1968년 1월 23일, 미 해군 정보선 푸에블로 호(USS Pueblo, AGER-2)가 북한 해안 40km 거리의 동해상에서 업무 수행 중 북한 해군의 위협을 받고 나포됐다. 이 과정에서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당했다.


미국은 당시 “원산 해안 기점 12마일을 벗어나는 공해”라면서 북한에 승무원 송환을 강력요구하면서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 호와 제7함대 구축함 2척을 출동시켰다. 그러나 1968년 12월23일 미 육군 소장 길버트 우드워드가 미국 정부를 대표해 북한 영해 침입 및 첩보 행위를 인정하고 재발방지와 사과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북한은 이에 따라 사건 발생 후 11달이 지나 판문점을 통해 승무원 82명과 유해 1구를 송환했다.

정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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