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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헌두 항만경찰대장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철통 안전망 구축하겠습니다”

2018-01-19 10:55:02

전헌두 항만경찰대장(가운데)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앞에서 항만보안요원들을 격려하며 여행객들에게 보안검색 강화를 홍보하고 있다.(사진=항만경찰대)
전헌두 항만경찰대장(가운데)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앞에서 항만보안요원들을 격려하며 여행객들에게 보안검색 강화를 홍보하고 있다.(사진=항만경찰대)
[로이슈 전용모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2월9일∼2월25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의 출국에 구멍이 뚫리지 않도록 철통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겠습니다.” 전헌두 부산지방경찰청 외사과 항만경찰대장의 결의에 찬 한마디다.

항만경찰대는 1단계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부산 북항터미널 본부와 감천항 분실, 신항만 분실을 중심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테러범죄 예방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2단계로는 다음달 9일부터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기간까지 출국 여행자 신체 및 휴대물품에 대한 보안검색 지도·감독을 집중 강화하기로 했다.

전 대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에는 부산경찰특공대와 함께 매주 금·토·일 3일간 취약시간대에 2인 1조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위력 순찰하고, 평창동계올립픽 기간 중에는 매일 입·출국장 등을 순찰하는 등 안전에 총력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출범 2년째를 맞은 부산항만경찰대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이용 승객의 신체 및 휴대물품에 대한 보안검색 업무 지도·감독으로 지난해 출국장에서 위해물품과 외화 밀반출 사범 등을 적발하여 세관에 인계했다.

국제크루즈선 안에서 응급상황에 처한 중국인 승객 대학병원 긴급후송 구조, 희귀성 장애 탓에 부산에서 길을 잃은 이탈리아 여성 구조, 해상면세유 전문 절도단 등 범죄첩보를 입수해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인계하는 등 크고 작은 업무 성과를 나타냈다.

전헌두 대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상주기관 간 협조체제를 완벽하게 구축해 항만파수꾼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헌두 항만경찰대장은 2016년 11월 부산경찰청 정보과 외근팀장에서 외사과 제2대 항만경찰대장으로 부임,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20여년 넘게 부산경찰청 정보과에서 근무하면서 정책 제언 등 공로로 근정포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전 대장은 부산외국어대 외교학과를 거쳐 국민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10여년간 부산경찰 경위 이하 경찰관 상대로 정보실무 강의를 해 왔으며, 지난해 부산외국어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 상대로 경찰보안외사론 특강을 하기도 했다.

올해 3월부터는 동의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찰학 박사과정을 밟는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안전한 부산항만 구현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4시간 부산항보안공사 소속 청원경찰, 특수경비원 등 항만보안요원 400여명 대상으로 부산항 보안사고 예방 특별교육 강연을 하게 된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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