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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MB 정치보복 아닌 내부폭로…검찰 수사 임해야”

2018-01-19 09:41:02

[로이슈 이슬기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 비판에 대해 “바깥의 정치보복이 아니라 내부폭로가 있었던 것”이라고 반발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이 정치보복과 보수궤멸 등 격한 표현으로 자신을 향해 좁혀오는 검찰 수사를 비판했지만 억지주장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단서는) 오랫동안 자신의 분신으로 충직하게 일해 온 사람의 내부 고발”이라면서 “이 전 대통령이 조금이라도 나라를 생각하고 애국하는 마음이 있다면 나라가 정상 작동되도록 국가원수로서 품위를 잃지 말고 당당하게 사법 당국 수사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을 향해 추 대표는 “한국당도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정쟁거리로 삼거나 물 타기를 중단하라”며 “그런 행동을 계속하면 MB와 한몸인 것을 자인하는 것으로 터무니없는 말로 엄호하지 말아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어제도 분에 못 이겨 (홍준표) 당 대표가 욕설과 선동을 했는데 보수 스스로 자멸의 길을 선택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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