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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MB 있어야 할 자리는 차디찬 감옥”

2018-01-18 10:04:29

[로이슈 김주현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8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지금 이 전 대통령이 있어야 될 자리는 기자회견장이 아닌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할 차디찬 감옥"이라고 질타했다.

김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 전체회의에서 "청산해야할 적폐의 뿌리이자 총 본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 전 대통령에게 묻는다. 다스는 누구거냐. 국정원 특수활동비 보고는 받았나 안 받았나"라며 "정치보복의 피해자라는 적반하장의 변명이 아니라 반성과 함께 모든 의혹에 대한 사실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이 전 대통령은 측근이 아니라 나에게 물으라고 했지만 측근들 시켜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해 측근들을 수사하지 않고 어떻게 이 전 대통령을 직접 수사할 수 있겠나. 측근들 수사를 끝내고 적폐의 뿌리, 몸통인 이 전 대통령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검찰은 이번 기회에 이 전 대통령과 관련한 모든 의혹들을 명명백백히 밝혀주기 바란다"며 "특히 검찰은 10년 전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심기일전해 이 전 대통령을 반드시 법정에 세워 법의 엄정한 심판을 받게 해주기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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