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일반사회

부산동부서, 직원 보이스피싱 막은 시민 감사장

2018-01-17 13:48:09

정남권 서장 등이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정남권 서장 등이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동부경찰서(서장 정남권)는 17일 신속한 112신고로 함께 근무하는 직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장을 받은 A씨는 모 대학 간호사로 재직중이다.
A씨는 112신고를 통해 “함께 근무하는 직원이 출근을 하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아 걱정이된다. 작년에도 직원들이 보이스피싱을 당한 경우와 유사한 것 같다”며 직원의주거지에 가서 사실 확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피해자 B씨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한 자로부터 “대포통장 관련 피의자로 출두하라”는 전화를 받고 서울로 급히 가기위해 부산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B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즉시 문자메시지를 보내 현재 위치를 파악, 부산역에서 B씨를 만나 보이스피싱임을 알려줬다.

A씨는 “앞으로도 직장 동료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계속해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