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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T커머스 콘텐츠 키운다

2018-01-11 08:50:10

CJ오쇼핑, T커머스 콘텐츠 키운다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오쇼핑이 T커머스 차별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를 크게 늘릴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급성장 중인 T커머스 시장에서 콘텐츠 차별화로 TV홈쇼핑 대비 젊은 소비자층을 확대하고 T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CJ오쇼핑은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디지털 콘텐츠 전문제작사인 ‘72초’, ‘그리드잇’과 손잡고 웹드라마 '신감독의 슬기로운 사생활'과 먹방 프로그램 '오늘 또 뭐먹지', 리얼리티 예능 '#2017_SNS라이프'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CJ오쇼핑은 지난해 9월 패션, 뷰티 방송 '오구실'을, 10월에는 뷰티 체험 프로그램인 'TV올리브영' 방송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는 더빙전문 유투버와 함께 음식 정보를 제공하는 푸드 토크쇼 '더빙미식회', 리얼 예능 쇼큐멘터리 형식으로 제품을 이용해 하루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그린 '써니와 화니', 전직 스튜어디스들의 패션, 뷰티 노하우를 담은 '비행소녀단' 등 총 4개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 중이다.

CJ오쇼핑은 올해에도 이러한 T커머스 콘텐츠에 집중해 오는 1월 18일 유명 유투버 국가비가 진행하는 '헬로가비'를 자체 제작해 방송하며, 1분기 중 3~4개 T커머스 콘텐츠를 추가 편성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12시부터 1시까지 ‘CJ오쇼핑 플러스’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CJ오쇼핑의 온라인몰인 CJ몰의 기획전 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투브 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밤 12시부터 1시는 젊은 층의 모바일 사용시간이 폭증하는 시간대로 TV로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은 물론 CJ몰에서의 구매도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CJ오쇼핑 멀티채널사업부 신희권 상무는 “'CJ오쇼핑 플러스'는 젊은 고객층과 중소기업 제품에 특화된 채널"이라며 “기존 TV홈쇼핑 시스템에서 판매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들을 차별화 된 콘텐츠를 통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젊은 고객들에게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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