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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6일 강남에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 오픈

EQ900, G80, G70 등 제네시스 브랜드 전 라인업 차량 전시

2018-01-04 14:53:53

제네시스 강남 외관.(사진=제네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 강남 외관.(사진=제네시스)
[로이슈 최영록 기자] 제네시스가 오는 6일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강남’을 개관한다. 앞으로 이곳 전용 전시관에서 EQ900, G80, G70 등 제네시스 전 차종의 다양한 컬러를 직접 보고 주행해 볼 수 있게 된다.

면적 1293.6㎡에 2층 규모로 조성되는 ‘제네시스 강남’에서는 방문객에게 전체 구매 경험을 안내해주는 프로세스 디렉터와 심도 깊은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시승 체험을 제공하는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을 1대 1로 전담, 응대한다.
게다가 다른 자동차 브랜드의 쇼룸과 달리 ‘제네시스 강남’은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외부로부터의 모든 방해를 차단해 고객이 오직 차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시된 차량에 조명이 반사되지 않도록 ‘천장 면조명’을 적용했으며 불필요한 가구부터 소품까지 디테일들을 숨기고 콘크리트로 마무리해 심플한 공간으로 구현했다.

‘제네시스 강남’은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이 아닌 내면의 품격과 만족감을 추구하는 새로운 명품의 가치를 인테리어에 반영했다. 빈티지 콘크리트 마감재와 별도의 가공 없이 철 재료 본연의 재질을 간직한 열연강판 등 기존 고급차 전시장과는 차별화된 소재와 기법을 적용했다.

이러한 제네시스만의 공간은 정형화된 것으로부터 자유를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 ‘렘 콜하스(Rem Koolhaas)’의 건축사무소 ‘오엠에이(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제네시스 강남’에서는 실제 차량 전시뿐 아니라 제네시스 라인업의 모든 외장 컬러칩과 우드 및 가죽 내장재 실물을 직접 조합해볼 수 있도록 차체와 가죽 시편을 한쪽 벽면에 전시했다.

특히 전 라인업의 다양한 컬러와 엔진의 시승차가 준비돼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시승만을 위해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된 ‘론치 베이(Launch Bay)’에서는 시승을 떠나기 전 충분히 차량을 살펴볼 수 있고 AR/VR 기술 기반의 가이드 앱인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를 활용해 차량 작동법을 상세히 익혀 볼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방문객은 본인이 사전에 선택한 코스로 시승을 할 수 있으며 ‘제네시스 강남’은 본인의 드라이빙 스타일, 차량 성능 등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5개의 시승코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제네시스 강남’은 고객이 브랜드 체험부터 시승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제네시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전문 큐레이터의 더욱 심도 있고 프라이빗한 1대 1 고객 전담 응대를 통해 방문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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