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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바른당 통합협의체 “2월 내로 통합신당 창당 노력할 것”

2018-01-03 13:50:35

[로이슈 김주현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는 3일 양당 간 통합을 신당 창당 형식으로 하기로 협의했다.


협의체는 이날 오전 첫 회의를 갖고 "2월 내에 통합신당을 창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은 로드맵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국민의당 이언주, 이태규 의원과 바른정당 오신환 원내대표, 정운천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이언주 의원과 정운천 의원은 공동 발표를 통해 통합 추진 회의 결과를 전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단순합당이 아닌 신설합당 방식 통합 ▲합리적 개혁세력의 통합 도모 ▲개혁 갈망 제3세력 규합하는 대통합 ▲2월 내 통합신당 창당 완료 ▲통합 논의를 위한 양당 공동 실무지원팀 설치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언주 의원은 "2월까지 완료하는 것은 중앙당 창당을 말하는 것"이라며 지역 시도당 창당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였다.

또 이 의원은 국민의당에 잔류를 원하는 의원들의 소속이 어떻게 되겠냐는 질문에 "당의 통합이 결정되면 당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남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통합 신당에 합류하지 않는 의원들은 무소속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의원들은 이날 오후 5시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응방안과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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