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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좁아지는 취업문…내년 초 작년 대비 1천명↓

2017-12-27 10:00:06

[로이슈 편도욱 기자] 내년 초에는 취업 문이 좁아질 전망이다.

27일 고용노동부는 전국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인력충원, 부족현황 및 채용계획 등을 조사한 2017년 하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3분기(7~10월) 구인인원은 72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만8000명(2.5%) 증가했다. 채용인원은 63만6000명으로 역시 1년 전보다 2만3000명(3.7%) 증가했다.

하지만 내년 초까지 전망 지표는 좋지 않다.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동안 기업들의 채용계획 인원은 30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0.3%(1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기업 규모별 채용계획 인원을 보면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 27만명, 300인 이상 대기업은 3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300인 미만은 1.6% 감소한 것이고, 300인 이상은 11.1% 증가한 것이다.

직종별로는 경영·회계·사무 관련직(3만9000명), 운전 및 운송 관련직(3만6000명), 영업 및 판매 관련직(2만8000명), 기계 관련직(2만5000명) 순으로 많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8만8000명), 운수업(3만3000명), 도매 및 소매업(3만2000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만6000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만1000명) 순으로 채용계획인원이 많았다.

한편 이번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 3만2000곳의 상용·기타·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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