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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포항지진 국도 7호선·28호선 '이상무'

2017-12-21 14:42:42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수상)은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역지진과 관련, 국도 7호선과 28호선에 대해 추가로 지하 공동 탐사(GPR)와 현장조사 결과 도로 하부에 공동(空洞)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말연시 포항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포항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진 피해가 발생됐던 진앙지 반경 10Km 내에 위치한 국도 18.4Km에 대해 실시됐다.
12월 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실시된 조사기간 동안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GPR 탐사장비와 전문가를 파견하였으며,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포항시 등 관계 전문가들도 함께 조사에 참여했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조사에서 국도 하부에 공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연말연시 포항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포항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포항지역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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