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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동천, ‘9년 연속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2017-12-19 17:57:33

제9회 연탄봉사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사진=동천)
제9회 연탄봉사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사진=동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이 연말 이웃돕기 행사로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서 제9회 연탄배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차한성 동천 이사장을 비롯한 태평양 강용현 고문변호사, 태평양과 동천의 변호사, 직원 가족 50여 명은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일대를 방문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0개 가구에 연탄 2000장을 후원 전달했다. 9년 연속이다.
태평양은 사회복지단체인 연탄은행에 다솜나무와 임직원들의 연탄후원을 통해 연탄 5000여 장을 기부했고, 이 중 2000장을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전달했다. 또한 의정부 영아원에도 3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태평양은 봉사동아리 다솜나무를 운영해 매달 미혼모 보호시설인 애란원에 물품 기증 행사와 의정부 영아원 방문 청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한 김정헌(40·연수원 35기) 변호사는 "날씨가 정말 추웠는데, 그런 만큼 태평양 가족들의 온기가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는 한 이러한 뜻깊은 행사가 계속되기를 바라고, 저도 꾸준히 참가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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