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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구치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2017-12-13 08:01:05

수형자들이 사복차람으로 면접에 임하고 있다.(사진=울산구치소)이미지 확대보기
수형자들이 사복차람으로 면접에 임하고 있다.(사진=울산구치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구치소(소장 노현태)는 12일 취업을 희망하는 출소예정자 8명을 대상으로 관내 우수 기업체 ㈜심양테크 등 3개 업체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열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형자들이 사복을 착용하고 행사에 참가해 실제 면접과 가장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돼 수형자의 사회복귀에 많은 도움을 줬다.
행사에 참가한 수형자 A씨는“출소 후 취업과 사회적응에 대한 불안감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서 희망과 용기를 얻어 출소 후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현태 소장은 “출소예정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실질적인 지원을 적극 발굴·시행해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 방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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