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서울지역 여자들이 선택한 이상적인 남자들의 경제관은 ‘투자와 재테크의 달인’이었다.

7일 소개팅어플 ‘두유소개팅(대표 유장선)’이 최근 이주 동안 두유소개팅 앱에서 서울지역 여성들에게 좋아요를 받은 남성들의 경제관을 빅데이터 분석했다.
소개팅어플에서 인기가 높은 남성은 투자와 재테크의 달인이었다. 5년 동안의 정기적금으로 1억이 생기게 되면 투자와 재테크를 한다고 답변한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좋아요를 받는 비중이 50%였다. 투자와 재테크라는 답변을 고른 남자들의 전문직비율은 79%로 법조계와 금융업에 종사하는 비중이 컸다.

데이트비용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더치페이보다 가격에 상관없이 돌아가며 비용을 부담한다고 답변한 남자들이 인기가 높았다. 백화점에서 주로 쇼핑을 하며 필요에 따라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센스 있는 답변의 남성에게 호감을 나타내는 여성들이 많았다.



돈을 가장 아껴서 썼던 때를 묻는 질문에는 학생 때를 선택한 남성들의 비율이 높았다. 이 답변을 선택한 남자들은 서울 4년째 대학을 졸업한 남자들의 비중이 70%였다. 알뜰함의 수준에 대한 답변으로는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마일리지를 모은다는 남자들이 68%였다.
경제관에 대한 질문과 답변에서 전체 언급량이 가장 높았던 것은 재테크, 데이트비용, 월급, 쇼핑 순으로 나타났다. 두유소개팅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인기 있는 남자들은 미래지향적인 경제관을 지녔다고 했다. 여자들이 무조건 알뜰함을 강조하는 남자들보다 센스 있는 소비패턴의 남자들을 선호하는 것이다.



두유소개팅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소개팅어플이다. 앱 제작에 연애칼럼니스트와 빅데이터 분석가가 참여했다. 경제관, 연애관, 식습관, 여행관, 성격심리, 사고방식, 직업, 학창시절, 종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질문으로 싱글들의 응답과 자유로운 언급을 유도한다. 그리고 사용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사람에 대해서도 추가로 분석한다. 두유소개팅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고의 소개팅 상태를 매칭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