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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매일 먹어도 안심! ‘안심밥상’으로 소비자 공략

2017-12-09 00:26:44

[로이슈 김영삼 기자] 소비자의 구매에서 ‘안심’이 중요한 조건으로 자리 잡으며, 식품업계가 믿을 수 있는 원료, 생산 과정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활발히 선보이며 ‘안심밥상’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햄버거 병, 살충제 계란 등 식품 논란이 지속되자 제품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맛은 물론 원료의 원산지나 생산과정 등을 꼼꼼히 따져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는 매일 먹는 식품이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기를 원한다. 이에 식품업계는 원산지 및 생산과정을 공개한 아기 이유식부터 매일 새 기름으로 만드는 어묵 등을 통해 건강과 안심을 강조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 할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까지 형성하겠다는 전략이다.
■ QR코드를 찍으면 ‘생산과정’이 한눈에, 매일유업 ‘맘마밀 안심이유식’

이유식은 생후 6개월부터 시작해 아기의 식습관과 성장발달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이유식을 선택할 때 제품의 원재료와 생산과정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유업의 이유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의 ‘맘마밀 안심이유식’은 이유식을 사 먹이는 엄마들의 고민거리인 ‘안전성’을 해결하기 위해 ‘맘마밀 안심정보공개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내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고 제품의 유통기한을 선택하면 이유식 쌀의 도정일, 생산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재료, 제조공정 등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스파우트 파우치에 이유식을 담았기 때문에 제품을 데운 후 바로 숟가락에 덜어 먹일 수 있어 별도의 이유식기 없이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매일 새 기름 교체, 무항생제 등으로 차별화된 품질 내세우는 제품 눈길

깔끔한 공정 과정, 원료의 우수성을 내세워 신뢰도를 높이는 ‘안심밥상’ 제품도 눈에 띈다.
동원F&B의 ‘동원 바른어묵’은 어묵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도록 국내 최초 매일 깨끗한 새 기름으로 만드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핵심 가치인 ‘Daily Oil Change, 매일 새로운 기름’을 강조하는 TV CF를 공개하기도 했다. 동원 바른 어묵은 고온에서 짧은 시간에 튀겨내 신선하고 맛이 깔끔하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대두유가 아닌 카놀라유로 만들어 더욱 건강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올가홀푸드의 ‘올가 순(純)햄’은 엄선한 국산 무항생제 돼지고기 안심 원료를 사용하고, 염도는 낮춘 프리미엄 캔 햄이다. 천일염과 국산 채소를 넣고 일반 캔 햄 대비 나트륨 함량을 10~15% 낮추어 짜지 않은 것이 특징. 발색제와 향미증진제를 넣지 않아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기에 제격이다.

사조대림의 ‘노릇노릇 묵은지 김치전’은 ‘식품안전관리 인증(HACCP)’을 받은 안전한 먹거리로 위생적인 시설에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한, 국내산 묵은지를 사용해 깊은 풍미와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렸으며, 오징어를 추가해 씹는 즐거움을 더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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