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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성 교정본부장, 부산교도소 정책현장 방문

2017-12-08 22:15:32

김학성 교정본부장이 희망CNC작업장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학성 교정본부장이 희망CNC작업장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김학성 교정본부장은 8일 부산교도소를 방문해 정책현장을 점검했다.

김 교정본부장은 수용동, 작업장 등 정책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집중인성교육 등 각종 교정프로그램 운영현황과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직원과의 행복한 소통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학성 교정본부장은 수형자 집중인성교육과 개별처우계획 등 교정본부의 중점추진 정책을 소개하면서 “정책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교육의 지속성과 내실화를 통해 수형자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나도록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교도소는 집중인성교육 전담교정시설로 지정돼 수형자 내면의 근본적 변화를 유도해 재범률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교정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수형자 집중인성교육은 수형자를 대상으로 형기 등에 따라 교육과정을 구분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외부강사들이 긍정심리·분노조절·통합예술치유·대인관계 회복·직업훈련체험·집단상담 등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김학성 교정본부장 주재로 직원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부산교도소)
김학성 교정본부장 주재로 직원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부산교도소)

법무부에 따르면 2015년 전국 교정기관 출소자 중 집중인성교육 수료자의 1년 이내 재복역률은 4.35%로 미수료자 재복역률 9.05%의 절반에 불과하다.

지난해의 경우 징벌을 받은 전체 수형자 중 집중인성교육 수료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형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허그일자리지원’ 교육, 취업면접 프로그램 교육, 취업 및 창업지원 교육 등을 실시해 희망찬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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