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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2017-12-07 16:47:30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 사업 확대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김천 본사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 및 재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하 것이다. 한국도로공사 행복의길 장학재단이 치료비 기금을 지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대상자 접수 및 심사, 기금집행을 맡게 된다.

신청자격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중증후유 장애(1∼4급)를 받은 피해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신청일 기준 1년 이내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1회에 한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이 되는 사고는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 업무 관련 안전사고도 포함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신청자격이 되는 장애기준과 지원금액은 기금 잔액과 대상자 수에 따라 변경할 방침이다.
세부 신청 및 문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콜센터 혹은 해당 지역 본부로 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와 별도로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 유자녀 5,155명에게 모두 6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분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이야말로, 고속도로가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국민기업으로서 더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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