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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웹하드社 日 만화 단행본 정식 공급 제휴 체결

2017-12-04 09: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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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트랜스미디어 전문기업 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웹하드 업체들과 제휴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정식으로 서비스 런칭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 만화 단행본 수입 업체 중에서 최초로 파노라마는 서비스사 ‘호넷(파일혼)’, ‘기프트엠(쉐어박스, 미투디스크)’, ‘정담솔루션(파일투어)’, 웹하드 업체와 합법적 공급을 위한 제휴 협력 계약을 체결하여 일본 단행본 만화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재 각 웹사이트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단행본 만화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전용 만화 뷰어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쉽게 구독할 수 있게 되어 웹하드 사이트에서 불법 공유가 점차 사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 만화 제작∙유통업의 매출액이 매해 큰 폭으로 증가해 디지털 만화 콘텐츠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방송 프로그램, 영화, 애니메이션과 같이 한정된 분야에서만 웹하드 공급 합법화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파노라마는 지금까지 쉽게 불법으로 유통되었던 일본 만화 단행본에 있어서 올바른 소비문화를 정착하고, 기존 공급처 외에 웹하드 사이트를 새로운 시장으로 개척해 나가고자 이와 같은 제휴를 진행했다.

한편, 파노라마는 국내 웹하드 업체에 정식 계약을 통한 합법적인 일본 만화 단행본의 공급을 준비하며 2017년 8월부터 각 웹하드 및 P2P 저작권사들의 대표 메일로 파노라마에서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들의 저작권 보호 및 불법 유통 차단,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지속적으로 발송했다.
그와 동시에 무분별하게 유통되어 온 불법 게시물 및 사이트에 대해 실시간 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게시물 기준으로 총 1만여건이 육박하는 증거 자료를 수집했다.

합법적으로 제휴 관계를 통해 공급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웹하드 업체들을 보호하고 국내 시장의 건전한 만화 소비문화를 위해 수집된 자료들을 토대로 저작권 침해에 따른 민형〮사적 법적인 조취를 취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파노라마는 공급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웹하드 사이트를 중심으로 추가 발생하는 불법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해 고발할 예정이다.

이경환 파노라마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지금까지 불법으로 쉽게 유통되었던 일본 만화 단행본의 합법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웹하드 업체와의 공생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제휴로 콘텐츠 소비문화에 대한 인식이 올바르게 바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노라마는 2014년부터 일본 주요 출판사들과의 계약을 통해 일본 만화 단행본을 수입해왔다. 보유한 작품은 간행물로 출간하고 있으며 자회사 코미카를 비롯한 다양한 웹툰 플랫폼, 네이버북스, 카카오페이지 등 포털사의 콘텐츠 플랫폼에 공급하고 있다. 교보문고, 리디북스 등에는 전자책(e-book)의 형태로도 서비스되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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