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사형제도폐지 종교인권시민단체 연석회의는 30일 오후 6시 서울 서대문형무소 앞에서 사형제도 폐지의 염원을 담아 조명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한국은 사형집행이 중단된 지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는 사실상 사형폐지국가이다. 유명무실화 돼버린 사형제도를 법적으로도 폐지해 완전한 사형폐지국으로 거듭나야할 때이다"며 "사형제도를 폐지하는 것은 생명을 존중하고, 최우선으로 지키는 문화를 만드는 데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일일 것이다"고 했다.
세계사형반대의 날 “Cities for Life”는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두고 있는 St. Edigio(산 에지디오) 커뮤니티에서 처음 제안해 시작된 이후, 16년 동안 전 세계 92개국 20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사형폐지 행사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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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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