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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객이 만든 ‘쏘나타 커스텀 핏’ 출시

가솔린 1.6 터보엔진에 R-MDPS·ASD 기본 탑재

2017-12-01 15:17:57

쏘나타 커스텀 핏 도어 스팟 램프.(사진=현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쏘나타 커스텀 핏 도어 스팟 램프.(사진=현대자동차)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트림 개발부터 출시까지 고객과 함께 만든 특별한 차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스페셜 모델인 ‘쏘나타 커스텀 핏’을 출시하고 12월 한 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것으로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제안으로 이뤄진 차량이다. 고객이 직접 차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제 판매까지 이어진 것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것이다.

이번 쏘나타 커스텀 핏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위해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 높은 주행안정성을 위해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ASD) 등을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엠블럼 ▲도어 스팟 램프 ▲컵홀더 메탈 네임 플레이트 등 전용 디자인과 ▲블랙 헤드라이닝 ▲직물 재질 A·B 필러를 기본화해 스페셜 모델만의 가치를 부각했다. 여기에 블루링크 서비스 무료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려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트림은 총 두 가지로 고객의 평상시 주행환경에 따라 ‘마이 시티 에디션(My City Edition)’과 ‘마이 트립 에디션(My Trip Edition)’으로 나뉜다.
마이 시티 에디션은 시내 출퇴근 등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주로 주행하는 고객을 위해 편의사양을 높인 트림으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오토홀드 포함)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PAS, 후방카메라 포함) 등이 기본 적용됐다.

또 ▲LED 리어 콤비 램프 ▲LED 보조 제동등 ▲18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타이어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도 기본 탑재됐다.

마이 트립 에디션은 근교도시 출퇴근 등 장거리 주행이 잦은 고객을 위해 안전사양을 높인 트림이다. 이에 따라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스마트 하이빔(HBA) 등이 포함된 최첨단 주행 보조시스템 ‘현대스마트 센스’와 ▲LED 헤드램프 ▲슈퍼비전 클러스터 ▲하이패스 룸미러(ECM) 등이 기본 사양이다.

가격은 두 트림 모두 2650만원으로 동일하다. 기존 가솔린 1.6 터보모델의 주력 트림 ‘스마트’와 비교하면 30만원 낮지만 보다 높은 상품성으로 150만원 상당의 사양 가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트림 개발부터 출시까지 고객이 주체가 되어 고객이 가장 원하는 사양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차”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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