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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북핵, 목 밑 칼로 다가와도 대책없는 文정부”

2017-12-01 09:27:16

[로이슈 김주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일 "북핵이 이제 목 밑의 칼로 다가왔는데 이 정부는 말로만 하고 대책이 없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오늘 국방부와 정부 대책을 들어보고 우리 당 자체 대책을 세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의원도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외교안보를 하겠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며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쏴대도 계속 대기권 재진입은 입증이 되지 않았다, 또 선제타격도 없다 등 안이하고 대책이 될 수 없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방한 중인 영국의 국가안보실장은 '한국 정부가 중국에게 3불 정책을 약속했는데 미국 외교안보 당국자들은 이러한 한국의 조치가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 압박을 물타기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제 얼굴이 정말 화끈거렸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3불정책은 사드 추가 배치, 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 편입, 한·미·일 군사동맹을 한국이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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