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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톡톡] "취향따라 복용한다!"... 다양화 되는 감기약 시장

액상캡슐부터 가루, 짜먹는 시럽까지 형태 다양화

2017-12-01 01:44:12

(사진= 각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각사 제공)
[로이슈 임한희 기자] 본격적인 겨울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감기약을 찾는 환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는 보다 다양한 형태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기존 감기약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정제 형태를 벗어나 연질캡슐, 차(茶), 스틱 등과 같은 형태로, 보다 간편하게 약에 대한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약품이 최근 내놓은 감기약 ‘솔루샷’ 3종은 내용물을 액상으로 만든 투명한 액상형 연질캡슐타입의 제품이다.

1일 제약계에 따르면 액상형 연질 캡슐은 정제보다 흡수속도가 빠르고 생체 이용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내용물이 위 전체에 흡수되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며 부작용을 최소화 해 소비자들의 선호도 또한 높다.

현대약품의 '솔루샷' 시리즈는 연질캡슐 형태로 이루어져 위염, 위궤양 같은 부작용을 최고화시킬수 있고 증상별 제품라인으로 이루어져 있어 맞춤형 감기 케어에도 효과적 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차(茶)처럼 마실 수 있는 감기약도 있다.
종근당의 ‘모드콜플루’는 레몬차의 맛과 향을 더한 가루형태의 감기약으로,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수분보충은 물론 감기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시간대에 맞춰 복용이 가능하도록 낮 건조 시럽과 밤 건조 시럽 2종으로 나눠져 있다.

대원제약의 ‘콜대원’은 짜먹는 감기약이라는 참신한 콘셉트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제품은 스틱형 포장으로 물 없이도 간편하게 복용 가능하며 휴대하기에 편리하다. 최근에는 어린이 전용 ‘콜대원키즈’ 4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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