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유난히 추운 올 겨울, 뼛속까지 시린 추위란 말은 괜한 엄살이 아니다. 특히 겨울에는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는 중년들이 매우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다. 날씨가 추우면 몸을 움츠리게 되고 눈과 비가 오는 날 미끄러지거나 넘어지기라도 하면 다른 사람보다 쉽게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소리 없이 찾아오는 ‘뼈 도둑’이라고 불리는 골다공증은 흔히 폐경 이후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중년 여성에게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남성도 골다공증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환자의 증가추이를 예측한 결과, 2025년까지 고관절 골절환자 증가율은 남성 181%, 여성 170%로 나타났다. 때문에 골 감소가 일어나는 중년부터는 여성과 남성 모두 골다공증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뼈 건강을 잘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중년들의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영양 간식을 선보이고 있다.

뼈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흔히 뼈의 구성 성분인 칼슘만 뼈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칼슘 흡수를 위해선 ‘비타민D'가 함께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식품의 ‘베지밀 5060 시니어두유’는 중년의 건강을 위해 영양성분을 강화한 시니어 맞춤 두유로 몸에 좋은 국산 검은콩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뼈 건강에 좋은 칼슘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두뇌 건강에 좋은 오메가-3 등을 과학적으로 설계하여 중년의 신체 활력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 단백질의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을 보강했으며, 몸 속 보호막을 형성하는 베타글루칸과 아르기닌 성분을 함유했다. 더불어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천천히 소화·흡수되는 결정과당과 이소말토올리고당을 사용해 당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치즈의 칼슘 성분은 단백질과 함께 인체에 쉽게 흡수되기 때문에 뼈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손꼽힌다.

매일유업의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의 ‘뼈로가는 칼슘치즈’는 우유 자체에서 추출해 칼슘 흡수율이 좋은 우유 유래 칼슘이 1장 당 470mg 함유돼 있어, 하루 딱 2장으로 일일 칼슘 권장량인 700mg를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는 물론 뼈에 영양을 주는 마그네슘, 아연 등의 미네랄이 더해져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합성 착색료, 착향료, 감미료 등 3가지 합성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더욱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입이 심심할 때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한 롤 형태의 영양간식으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겨보자.

일동후디스의 ‘뉴트리롤22 검정깨’는 부모님과 시니어층을 위한 제품으로 고칼슘, 비타민 7종,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며,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은 낮춘 롤 형태의 프리미엄 건강 스낵이다. 여기에 혈관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오메가 불포화산지방산이 함유된 아마씨와 검정깨, 뼈/면역/활력에 좋은 칼슘, 아연, 비타민D 등을 함유했다. 또한, 밀가루, 색소, 팽창제 등을 넣지 않고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워 만들어 더욱 고소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에 칼슘과 비타민D를 보강한 전용 영양식으로 맞춤형 식사를 할 수 있다.
이마트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용식품인 영양식 6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시니어들의 일일 영양소를 고려해 단백질, 칼슘 등 필수 섭취 영양소를 한층 강화했고 중장년층이 먹기 편리하게 파우더, 젤리, 죽 등 3가지 형태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오곡파우더, 과일 맛의 식이섬유젤리, 파우치 형태로 제작돼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한 죽 등이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