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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집 40대 괴한 침입 흉기 난동···"카드빚 2400만원 때문에 강도를 했다?"

2017-11-26 12:00:40

[로이슈 임한희 기자] 최순실(61)씨 딸 정유라(21)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이모(44)씨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정씨의 주거지에 침입했다. 이 사건으로 함께 있던 마필관리사 A씨가 흉기에 옆구리를 찔리는 부상을 당했다. 정씨는 다친 곳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씨를 검거했다. 피습을 당한 A씨는 서울 행당동 한양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금전관계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가 "카드빚 2400만원 때문에 강도를 했다"고 진술을 반복했다.

경찰은 이씨가 돈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금전관계는 지어낸 얘기이고 카드빚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정치적 목적은 전혀 안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청부 범행 여부나 정당 등 특정 단체에 소속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씨는 무직으로 전과는 없었으며 서울 신림동에서 노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것" 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또 26일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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